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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3분마케팅] 클릭률이 높으면 전환률이 높을까?|CTR, CVR 이해하기

chaewon11 2023. 3. 5. 00: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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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, 오늘은 지난번 정리했던 전환 관련 지표에 이어 광고 성과 분석과 관련 있는 CTR, CVR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 

 

광고 성과를 측정할 때 비용과 전환도 중요하지만, 그 비율도 중요합니다.


1. CTR(Click Through Rate) = 클릭수 / 노출수 * 100 

Click through Rate의 약자인 CTR은 간단히 말하면 노출 중인 광고를 보고 클릭하여 사이트에 유입된 비율을 뜻합니다. 일반적으로 CTR이 1~1.5%면 광고할 만한 수치로 판단합니다.

 

CTR은 노출되는 광고에 대한 사용자의 반응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, 이 비율이 높을 수록 사용자가 광고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라 볼 수 있겠죠.

 

하지만 CTR이 높다하여 항상 좋다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.

클릭당 비용인 CPC가 높다면 CTR이 높을수록 지출되는 광고비 역시 많아지기에 비용적인 측면에서 효율이 떨어집니다. 

 

예를 들어 CPC로 비용이 책정되는 네이버 검색광고의 경우 경쟁이 치열한 업종, 키워드일수록 입찰가가 높아집니다. 

 

우리의 일 예산이 10만원인데 메인 키워드의 입찰가가 1만원이라면 10번 클릭하면 비용이 모두 소진되어 광고는 더 이상 노출이 되지 않습니다. 이 경우 클릭률이 높다 하여도 우리의 마케팅 성과가 좋다고 말하기엔 어렵겠죠. 

 


2. CVR(Conversion Rate) = 전환수(구매 횟수) / 클릭수 * 100

 

전환율을 뜻하는 CVR은 광고를 통해 유입된 고객이 실제 구매(전환목표)를 한 비율을 의미합니다.

보통 구매가 최종 전환 목표이기에 CVR을 구매 전환율로 많이 보기도 합니다.

 

하지만, 브랜드입지, 업종 등의 상황에 따라 전환목표는 상이하며, 그에 따른 CVR도 달라지겠죠?

 


3. CTR와 CVR의 관계

두 지표를 활용하여 진행 중인 광고 및 마케팅 전략의 효과를 분석할 수 있고, 이를 토대로 성과 개선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.

 

 3.1 CTR은 높고 CVR은 낮을 때

 

 만약, 광고로 유입된 클릭률은 높고, 전환율이 낮다면 전환목표를 달성하지 않고 이탈하는 사용자가 많음을 유추할 수 있겠죠?

 

이 경우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으나 유입된 사용자가 우리의 의도한 목표 타겟층이 아닐 가능성이 있기에 광고 노출 타겟, 지면 등을 점검해 볼 수 있습니다.

혹은 노출 중인 광고와 랜딩페이지가 일치하지 않거나, 전환목표인 회원가입, 결제단계, 설치과정이 복잡하거나 원활하지 않다거나 하는 등의 유입 이후의 문제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.

 

따라서 광고와 실제 랜딩페이지 그리고 전환목표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사용자 액션을 하나하나 점검하고 개선시켜 CVR을 높일 수 있습니다.  

 

 

3.2 CTR은 낮고 CVR이 높을 때

 

 앞서 말한 경우와 반대로 클릭률은 낮지만 전환율이 높다면 이는 무엇을 뜻하는 걸까요?

 

광고를 통해 유입된 사용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지만, 유입된 사용자의 대부분이 전환액션을 취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.

 

이 경우 타겟층에 변화를 주기보다 좀 더 효율적이고, 적합한 노출 지면을 찾는 시도를 하여 노출 수를 증가시켜야 합니다.

 

만약 노출 지면에 큰 이상이 없다면, 선정된 타겟층의 모수가 너무 적은 문제일 수도 있으므로 타겟층에 조금씩 변화를 주는 것도 방법이겠죠?

 

이런 식으로 지속적으로 CTR와 CVR을 활용해 광고 성과를 분석 및 개선하여 적절한 균형을 이뤄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.    

 

 


오늘은 광고 성과를 분석하는 데 있어 기초이지만 중요한 CTR와 CVR을 정리해 보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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